나의 이야기

톨레도

몬~ 2013. 12. 8. 09:16

톨레도는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건물을 마음대로 보수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금속공예점의 전시물

 

 

하몽 파는 상점

 

 

공예점 공예사

 

톨레도대성당은 스페인 카톨릭교회의 총본산이자 권위의 상징입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이 때문에 오는 것이 아니라 이 건축물이 고딕부터 르네상스까지 다양한 건축양식의 총합체이기 때문입니다. 대성당 앞의 세 개의 문은 왼쪽은 지옥의 문”, 가운데는 용서의 문마지막 오른쪽은 심판의 문으로 최후 심판의 날 사람들은 이 문을 통해 신 앞에 나아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 오지만 아직까지 이 문은 열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진실의 문입니다. 손을 넣어 진실과 거짓을가려냈다는...

 

 

 

 

 

 

 

 

 

 

프랑스왕 생 루이가 기증한 황금의 성서입니다.

 

 

성 크리스토포루스는 여행자와 자동차운전수의 수호성인으로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에서 가장 사랑받는 성인들 중 하나입니다.

어깨의 작은 아이는 그리스도입니다. 평소에 자기가 감당치 못 할 분은 그리스도뿐이라고 주장했는데 어느날 개울 건네 달라는 아이를 어깨에 얹고 물속을 들어 가는데 자꾸만 무거워 종내는 감당치 못하게 되었을 때 내가 그리스도니라고 했다는 설화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톨레도의 산토 도메성당에는 엘 그레코의 걸작이라 일컬으는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이라는 그림이 유명합니다. 오르가스백작은 톨레도의 귀족으로 선행을 일삼았는데 그의 임종때 신께서 성인 스테파노와 아우구스티노를 보내시어 백작을 추모했다는 설화를 그린 그림으로 절대 촬영금지라 해서 부득히 길거리 기념품에서 한 컷 따 왔습니다.  죽기 전에 보아야 할 성화 1001선 중에 한 점이랍니다.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알카사르는 월트디즈니의 백설공주 성의 배경이 된 곳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