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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에서 가족 나들이~(2)
몬~
2015. 9. 12. 09:38
점심은 연동의 올레국수를 먹기 위해 왔지만 원래의 집은 휴일에는 쉰대서 옆집에서 대신 해결했다.
가고자 했던 집은 손님이 오면 그때 국수를 삶아 시간이 걸리지만 쫄깃한 면발을 느낄 수 있었지만
오늘 간 집은 면을 미리 삶아 놓아 빨리 나오긴 했다ㅜㅜ
부른 배를 두드리며 서쪽으로 달려본다.
하귀쪽에서 부터 해안도로로 접어들어 설렁설렁 경치 구경하며 풍광 좋은데 나오면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고...^^
한참을 가다보니 차들이 길가에 많이 주차되어있다.
필경 근방에 뭔가 있을 터 하고 내려서 살펴보니 라면집이 보이고 그 옆에 노란 건물이 있는데
많은 이들이 줄을 서고 있다. 저기가 뭐하는데인고 하고 가 보니 망고주스 파는데다.
오우 망고~~@@;;
달달한 입맛을 느끼면서 도로를 따라 가니 곽지해수욕장이다.
여름 한 철이 지난 뒤인지 여행객들만 여기저기서 사진 찍기 바쁘다.
피서철에 못왔음을 아쉬워 하면 발걸음을 옮기니 이번엔 협재해수욕장이다.
여기는 아직도 장사중(?)이닷.^^
저녁은 탑동의 한어정에서 해결하고 미뇽을 아쉬운 마음과 함께 밤비행기로 서울로 보내고 숙소로 오니 어느덧 10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