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리스(끝)-테살로니키
몬~
2018. 8. 17. 23:49
테살로니키
그리스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는 터어키 국경을 육로로 넘어가기 위해 잠시 들리는 도시입니다.
테살로니키는 그리스, 로마, 비잔틴, 터어키의 문명이 융합된 곳으로 정교회 성당과 이슬람 사원들이 있고 고대 마케도니아 수도였고 로마시대의 제2도시로 유적들이 많은 곳이고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파한 곳으로 테살로니카 전, 후서로 성경에 언급이 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여정 상 잠시 들렸다 간 곳입니다.
화이트 타워
알렉산더 대왕 동상
이곳을 끝으로 국경 인근의 카바라로 가서 터어키의 압살라를 경유하여 이스탄불로 가는 것으로 이번 여정은 끝났습니다. 이번 여행 기간 중 그리스는 마케도니아와 나라명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다가 북마케도니아로 명칭 변경에 동의 해주고 이를 비판하는 야당과 국민들의 반대의견이 내내 있었으며, 터어키는 에르도안 현 대통령이 거의 종신에 가까운 대통령직에 도전하기 위해 선거를 준비하는 등 나름 복잡한 현지 사정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