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북으로 가다(3)2007-08-05 11:02
몬~
2011. 6. 26. 22:24
아도니스 골프장은 페어웨이가 좁지 않으면서
잔디 상태가 좋았지만 그린이 무르고 느려서
퍼팅에 애를 먹었습니다.
울팀은 동코스에서 시작해서 서코스로 끝냈는데
이중 서코스 경관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거리도 짱짱한 것 같았고요...
서코스 3번홀 파3 205야드...
빨간양산 끝부분이 그린 뒷쪽에 있는 벙커들이고...
여기서 염치불구하고 드라이버를 잡아 살짝 휘둘렀는데
왼쪽끝 벙커로 약간 말렸습니다.
벙커가 아니었으면 굴러서 당근 오비날 뻔 했습니다.
짤돌이의 비애...ㅠㅠ
돌다리가 이쁘데요...
서코스 9번 마지막 홀
웃고 즐기는 사이에 밥맛 돌아올 틈도 없이 게임은 끝나고
스코어는 개판이고...ㅠㅠ
평일 오후라지만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헉! @@;;
쫒긴 것도 없는데...
생전 처음으로 호남지방을 벗어나서 란딩을 해봤는데
설레임으로 시작한 운동은 낙담으로 끝났습니다.ㅠㅠ
머, 타당 원가를 줄였다는 의미를 두고요...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