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란딩 후기2(옛날 꼰날에 이었던 일)
)오렌지 샤프트^^
-아침공기가 서늘한 제주cc~ 한라산 정상에만
살짝 구름이 걸쳐있는 진짜루 운동하기 좋은 날~
더 이상 핑곗거리가 없는 란딩입니다
인코스 첫번째에서 우리의 호프 닥이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그린으로부터 먼 거리에 까지
드라이버를 날립니다
끓어오르는 맴을 억누르며 오렌지 샤프트가
장착된 4번 우드를 휘둘렀으나 아직두 볼은
그린으로부터 먼거리에서 빈둥대고 있습니다
우씨! 하며 우드로 지구의 표피를 냅다 두둘기는데
그래가지고는 지구가 두동강이 날리가 읍지~
하여간 그 오렌지샤프트 진짜루 짱짱하데~~^^
5)쟤두 회원이야?
홀아웃을 하고서 나오는데 뒷쪽에서 웃음소리가
납니다. 뭔일인가 하고 쳐다보니 쪼그만 노루가
왼쪽 그린을 가로 질러 갑니다. 정회원인지 내장객인지
모르겠지만 ---
저렇게 가면 그린에 발굽표시가 안나나 몰러^^
6)헤저드에 볼 집어넣기
제주cc인코스 4번홀 약 230m에 해져드가 있는
파 5의 롱홀 입니다
닥의 드라이버가 왼쪽으로 감기더니 나무속으로
빨려갑니다. 얼씨구~지화자 하는데 에게? 무슨
조화로 카트도로 옆에다 내뱉습니다. 에잉~~
발의 위치는 도로에 볼은 러프지역에--ㅎㅎ
세컨샷을 헤져드 앞에 떨구고~~
나는 첫번째 샷이 넘 잘맞아 멀리서 볼때는 해져드
앞에 떨군것 같은데 볼은 보이질않고---
가서 보니 이론 젠장~ 볼의 위치가 헤져드 둘레
시멘트에 붙어 있고 왼발의 위치가 도저히 안나옵니다
"형님, 좋게 뒤에다 놓고 치쇼"
이 구찌에 분기탱천하여 억지로 쳤더니 당근 퐁당~
결국 5온 3퍼트로 트리플---ㅠㅠ
닥은 세번째 샷 물을 넘기고 네번째에 온그린후 2퍼트로
보기---닝기리--또 당하다니ㅜㅜ
참고로 나 말고도 물에 빠뜨린 사람이 두 분 더 있다우^^
하여간 제주cc에서 96개로 묵사발 나고--잉잉ㅇㅇㅇㅇ
닥은 바퀴 달고 지존은 77, 산하는 87---결론은 전날밤
훌라로 딴돈의 세배를 갖다 바쳤다는 야그--힝~~~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