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만여행(5/11~5/14)-7

몬~ 2023. 5. 22. 15:47

송산역에서 내리니 도교사원인 자오궁이 보인다. 일정에는 없지만 가이드의 배려로 사원과 옆의 라오허제야시장에 가기로 한다. 가는 길 사원 앞 건너편에 가설무대가 있고 경극이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붙잡는다. 초왕과 우미인의 사연 같기도 하고 뭐가뭔지 모르지만 잠시 집중해본다. 대만인들의 다수가 도교사원에서 재와 복을 비는 것 같은데 바라는 모습들이 다양함을 엿볼 수 있다. 각 종 소음과 진한 향 내음이 정신을 빼놓는다. 문득 이곳에 있는 도사님들의 폐는 안녕한 지가 궁금해졌다. 오늘도 사원 옆의 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챙겨 호텔방에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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