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3.
마니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바로 이즈미르 공항으로 이동하여 이스탄불로 돌아갑니다. 공항에서 한 시간여 이동하여 점심으로 닭고기 케밥을 먹고 근처 그랜드바자르로 향합니다. 이곳은 바가지 덤탱이이니 만 원 이상짜리는 사지 말고 길이 복잡하니 샛길로는 들어가지 말라는 가이드의 경고를 새기며 여기저기를 기웃거립니다. 애초 생각했던 이집션바자르에 가보고 싶었으나 초행길이라 자신이 없어 한 블록 벗어나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시 모여서 블루모스크로 도보로 이동합니다. 다행히 웨이팅은 없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니 세계 각국인들의 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냄새도 글로벌하구만.
대충 둘러 본 후 다시 걸어서 앞에 보이는 아야소피아 성당으로 갑니다. 땡볕이지만 바로 옆에 있어 좋긴합니다. 천정 가까이에 걸려있는 커다란 원형의 코란경전판과 그 옆에 조심스레 있는 옛 그리스도교 성화를 둘러보고 역시나 다양한 발 냄새를 맡으며 사원구경을 마칩니다.
그리고 나와서 블루모스크 옆에 있는 이집트 오벨리스크와 뱀기둥이 있는 히포드럼을 보고 호텔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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