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리스본

몬~ 2013. 12. 4. 11:03

리스본,  포르투갈 수도.

1243년에 수도로 정하여 15세기 대해양시대를 열 때 전성기를 구가하다가 1755년의 대지진으로 화재와 해일로 도시의 2/3가 파괴되는 아픔이 있어 그 이전의 역사적인 건물들이 별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초입에서 1966년에 완공된 4.25혁명의 다리를 만납니다. 금문교를 설계한 기술자들을 초빙하여 같은 양식으로 짓게 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리 아래의 떼주강은 스페인 톨레도에서 발원하여 이곳 대서양과 만나는 엄청 길고 폭이 넓은 강입니다, 처음엔 어느 것이 대서양이고 어느 것이 떼주강인지 몰랐을 정도였습니다.

 

 

 

리스본 중심부에 있는 물결무늬로도 유명한 로시우광장입니다, 13세기부터 모든 공식행사와 종교의식 및 재판이 행하여졌던 곳입니다.

 

 

 

 

 

높게 보이는 동상은 브라질 초대 총독이었던 동 페드로 4세의 상입니다.

 

 

 

 

 

화재 집압시 실패 사례를 보여주는 성당입니다. 대형화재가 발생해 급히 불을 끄면서 달궈진 대리석 기둥에 물을 붓는 바람에 돌이 튀어버려 보기에 좋지 않은데요 사정상 그냥 놔둔다고 하네요.

 

 

 

 

곳곳에서 볼수 있는 포르투갈 음악인 파두를 세계에 널리 알린 아말리아 로드리게스. 그녀에 대한 사랑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우리에게 잘 알려진 검은 돛배를 부른 사람입니다. (포르투갈에서 R발음은 ㅎ으로 표기 합니다. 호드리게스, 호날두…)

 

 

 

포르투갈의 대표 음식 바칼라오에 쓰이는 염장대구. 요즈음에는 북대서양에서 대구의 씨가 말라서 태평양에서 유사한 대구들을 가져다 쓴다고 하네요. 우리네 홍어 처럼

 

 

리스본의 명물, 구스타프 에펠이 설계한 거리의 엘리베이터 엘레바도르 산타 주스타입니다. 언덕이 많고 경사가 많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는데 가는 날 공교롭게도 투신자살한 사람이 있어 우울하게 만들었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티마  (0) 2013.12.08
리스본, 까보 다 로까, 신트라  (0) 2013.12.04
플라멩고 댄스  (0) 2013.11.29
세비야 (3)  (0) 2013.11.29
세비야 (2)  (0)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