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아침 일찍 광주에서 출발했습니다.
고속도로에 접어드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 후로 내내 비 구경을 못했습니다.
여산까지 돌이 운전하고 거기서 북어해장라면으로
아침을 떼우고 북으로 북으로...
아침 이른 길에 기아에서 출고된 군용미니트럭의
행렬이 발길을 더디게 했습니다.
이천휴게소에서 다시 돌이 운전하고 구리를
지나면서 어딩에게 전화하고 계속 북으로...
의정부를 가로지르고 양주군내를 지나 동두천
시내를 거치고 나니 먼저 다이너스티CC가 보입니다.
여기는 낼 오니까 패스하고 계속 북으로...
포천 아도니스CC 까지 5시간 50분...
여기가 최북단소재 골프장인줄 알았더니 그 위
산정호수쪽에 두개가 더 있다고 하더군요.
아도니스CC 들어가는 길에서 조경에 무척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거대한 스핑크스 상...

이화여대 조형예대교수와 제자들이 98년도에 만든 석상입니다.
클럽하우스 내부는 아담하면서도 각종 국내외 작가들의 미술품과
조각상을 설치해서 품위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꼭, 미술품이 있다해서 더 폼나는건 아니지만요.^^;;
동반자중 한명이 일 때문에 늦는다는 전갈이 와서 부득히 백은
4개를 싣고 보스턴백은 라카실에 맡기고 티샷을 하러 나갑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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