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를 나와 해안도로를 따라 서귀포쪽으로 내려오다 도로변에 세워 두고 남의 밭에 들어가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차를 가지고 들어 오면서 온갖 잡동사니를 싣고 오니 해결되는게 많더군요.
골프채, 휴대용 가스버너, 코펠, 접이의자, 방석...그리고 쌀과 김치...^^
한참을 내려 가다 위미항 주변에서 서연의 집을 만납니다.
건축학개론에서 등장하는 첫사랑의 이름...
요즘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수지의 사진이 반겨 줍니다.
지난 3월 하순에 기존의 세트를 치우고 규모를 줄여 새로 지어 카페로 개장했다는데
알음알음으로 소문을 듣고 온 사람들로 장사진을 칩니다.^^;;
2층에서 내다 보는 서귀포 바다 풍경입니다.
왼쪽편에 위미항이 있습니다.
번호표를 뽑아 커피를 마신다는 게 괜시리 심술이나 발길을 돌립니다.
정석항공로의 벚꽃은 아직이더군요.
아무래도 중산간지대여서 개화시기가 늦는 것 같습니다.
항공로를 지나 가는 길 목장의 소가 한가롭게 보여서 한 컷~^^
저녁에는 전농로 벚꽃거리를 갔습니다.
마침 벚꽃축제 마지막 날이라 벚꽃의 만개가 절정이더군요.
다음날 아침 해 뜰 무렵 다시 한번 가 보고~^^;;
성산일출봉 일출을 한번 더 가 볼까 하다가 오전 9시 배인지라 시간이 너무 빠뜻해 포기하면서 이번
여정을 마무리 했었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살다 보면~(7)^^ (0) | 2013.07.06 |
---|---|
[스크랩] 살다 보면~(5)^^;; (0) | 2013.07.06 |
2013년 제주도~(1) (0) | 2013.04.04 |
무안 해제~^^ (0) | 2013.02.27 |
정월 대보름~^^ (0) | 2013.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