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크룸루프성
13세기 고딕양식으로 지어졌으나 18세기 까지 수차례 증축을 통하여 오늘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체코에서 프라하성 다음으로 큰 성이며 1240년 비트코브치 가문에 의해 블타바강이 보이는 돌산에 지어졌습니다. 14세기 로젠베르그 가문이 인수를 하여 전성기를 구가하였습니다.
성탑인 흘라데크는 이곳의 렌드마크입니다.
스보르노스티 광장
13기 경에 만들어진 광장으로 1715년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페스트가 끝나자 이를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성삼위일체 기둥이 눈길을 끕니다.
이발사의 다리
프라하 카를교 위에서 보았던 성 얀 네포무츠키동상이 이곳에도 세워져 있었습니다
에곤 실레 아트센터
1993년에 세워진 미술관은 구스타프 클림트와 함께 20세기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 에곤 실레의 작품을 전시 중인 곳입니다. 진품은 아니라는 귀띔이 있었지만 이런 곳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날 줄이야. 28살이 많은 클림트와 교제가 있었는데 그림 구매, 모델 섭외, 후원자 연결 등으로 실레의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인체의 왜곡과 독특한 구도와 색채가 특징인 심리적이고 에로틱한 주제의 초상화와 자화상을 많이 그렸으며, 미성년자를 유혹하여 모델을 세우고 작품은 포르노 취급을 받았으며 결국은 28세의 나이로 요절한 천재작가였습니다. 언젠가 서울 전시회에서 그래도 덜 야한(?) 작품을 본 적이 있었는데 인체를 왜곡된 시선과 들쭉날쭉한 윤곽선으로 표현한 것에서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에곤 쉴레의 어머니가 살았던 곳
여러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