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빈에서 서쪽으로 300km 떨어져 있으며 소금의 성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예로부터 소금(암염)산지로 유명했다는 곳입니다. 우리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배경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럽의 손꼽이는 음악도시로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이며 베를린 필의 지휘자였던 카라얀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매년 여름철이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더하기도 합니다.
호엔잘츠부르크
높은(호엔)잘츠부르크라는 이름의 성은 해발 120m에 지은 성으로 1077년 게브하르트 대주교가 교황 서임권 투쟁에서 독일 남부 황제파와의 전쟁에 대비하여 지은 성이라고 합니다.
미라벨궁전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애인인 잘츠부르크 성주의 딸 잘로메 알트에게 선물한 바로크 양식의 저택입니다 잘로메 알트의 이름을 따서 알테나우라고 했다가 18세기 초 아름다운 성이라는 뜻의 미라벨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북문 앞에 자리한 청동의 페가수스 상과 북문 계단은 “사운드 오브 뮤직”중에서 도레미송을 부르던 촬영지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찿아옵니다.
모차르트의 집은 미라벨궁전을 보고 나오는 길에 있습니다.
여기저기 옮겨 다닌 탓인지 생가도 있고 외가도 있고 온천지가 모차르트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시인 것 같습니다.
미라벨궁전을 나와 조금만 걸으면 보이는 카라얀의 생가는 마카르트 다리 근방에 있습니다. 일반인에게 공개를 안하고 있는데 생전에 자기관리가 철저했던 단신의 카라얀은 전신 사진 찍는 걸 싫어해서 전신 사진을 쉽게 볼 수없고 일반 사진도 원하지 않는 부분은 촬영하기를 싫어했던 그이기에 그런 연유와 관련이 있지나 않는 지 모르겠습니다.
모차르트 생가는 번화가인 게트라이데 거리에 있습니다.
잘 안보이던 중국관광객들이 여기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독특한 간판들이 유명합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
6000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유럽 최대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대성당은 16세기 말 대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628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으며 2차세계대전 당시 부분적으로 파괴가 되었지만 1959년 복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의 마리아상은 1771년 제작되었는데 천사와 악마가 함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레지덴츠광장
잘츠부르크에서 제일 큰 광장으로 남쪽으로는 대성당이 서쪽은 레지덴츠궁전이 있습니다.
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