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동유럽 여행(6)

몬~ 2019. 7. 3. 09:21

비엔나

 

도나우 강변에 자리를 하며 중부 유럽의 중심부이며 1558~1806년에 신성 로마제국의 중심지로 1918년 이 후로는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중심지였습니다. 결론은 유럽 역사의 산실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두 번의 세계대전을 치르며 제국이 무너지고 영토는 독립하여 조그만한 땅덩어리는 지닌 소국으로 전락했지만 한 때는 유럽 전역에 영향을 미쳤던 나라입니다. 전쟁이 아닌 결혼을 통해서 영토를 늘렸던 전략으로 합스부르크가의 전성시대가 있었던 지난 시절의 영화가 남아있는 비엔나-빈 보다는 비엔나가 입에 감기는 것은 비엔나 커피 때문인가?아니면 영어교육에 충실했기 때문인가?^^;;-는 품위 있고 문화적 위엄을 이룬 도시로서 건축과 음악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이번 여정에서 비엔나에 관심이 컸던 것은 벨베데레궁에 있는 구스타프 크림트이 키스라는 작품은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녀가 황금빛 옷과 장식에 둘러싸여 입맞춤을 하는 것을 묘사했는데 남녀의 손 위치와 손가락의 디테일이 은근 선정적으로 보이는 작품입니다. 어차피 하루만에 이 도시를 본다는 것은 어렵고 몇 개의 건축물만 보고 지나칩니다. 나중에 차분하게 올 것을 기약하면서...




냉전시대때 스파이들이 즐겨 찿았다는 카페

슈테판성당






쉔브론궁전은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각 방마다 입장하는 사람수를 통제 할 정도였습니다.




 

슬로바키아

폴란드,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루마니아와 접경하는 슬로바키아는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분리되면서 독립된 나라입니다. 동유럽 여행에서 슬로바키아를 빼놓기에는 아쉬운 곳입니다. 비엔나에서 60Km 떨어진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에 도착합니다. 세계에서 수도간 가장 가까운 거리라고 합니다.

노비모스트다리(일명 UFO다리). 저녁에 보면 원형물이 UFO처럼 보인다고 해서 UFO다리라고 한다네요.



성마르틴 성당







헝가리 출신 음악가 프란츠 리스트가 자주 와서 머물렀다는 건물의 표지판이 눈길을 끕니다.


구시가지 상징인 미카엘문

할로윈데이때나 사용하는 인형들이 걸려있는 골목입니다. 컨셉인가~?^^;;





구시청사. 지금은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구시가지 풍경들



구시가지에는 여러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Watch'라는 설치물이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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