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2. 파묵칼레의 새벽공기가 시원합니다. 카파도키아 열기구투어를 못한 뒤 바로 파묵칼레의 열기구를 신청하였는데 다행히 되어서 열기구를 타러갑니다. 열기구 회사차에 몸을 싣지만 타게 될지 어떨지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웠습니다. 한번 또 오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하니 다행히 열기구들이 한창 공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커다란 바구니로 몸을 구겨 넣으면서 비로소 타게 되는구나 실감을 합니다. 서서히 떠오르는 열기구 아래로 파묵칼레 유적지와 온천지구가 아침 여명 빛에 아름답게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 지구라는 행성이 본디 아름답긴 하지. 열기구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 와 아침을 빠르게 하고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쇼핑계획이 있어 바로 건강식품과 의류, 가방가게를 들립니다. 에페스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