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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에 여행(3)

2023.06.19. 잠을 설치다 결국 이른 새벽에 눈을 뜹니다. 3시 30분. 새벽 4시 모닝콜과 4시40분 로비 집합 그리고 열기구 현장으로 이동. 그러나 로비에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아직 비행 결정이 안났다네요. 와중에 먼저 출발하는 다른 팀들이 가이드로 부터 이착륙시 유의사항과 방어동작을 열심히 교육받는 걸 보면서 우리도 저리하고 가겠구나하느 희망을 걸어보았지만 뒤에서 들려오는 현장에 지금 비가 내린다는 말에 좌절하고 10여 분 뒤 취소되었다는 연락이 오고 다시 올라가서 주무세요라는 가이드의 말로 상황은 종결되었습니다. 그려, 오늘만 날이냐, 내일도 있으니까...... 느즈막히 시작되는 투어는 지프투어입니다. 차복차복과 야바이야바이만 외우라는 가이드이 안내를 새기며 출발. 빠르게 빠르게와 천천히 천..

나의 이야기 2023.10.20

튀르키에 여행(2)

2023.06.18. 오늘은 카파도키아로 비행기로 이동하는데 가기 전에 돌마바흐체궁전 관람이 마지막 여정에 포함되었는데 먼저 하고 그때 여유 시간을 그만큼 주겠다는 가이드 말에 흔쾌히 동의하며 시작합니다. 이스탄불에는 두 개의 궁전이 있는데 돌마바흐체와 톱카프궁전이 있습니다. 돌마바흐체는 국력이 쇠퇴해 가는 와중에 왕년의 오스만제국의 권위를 내세워 바닷가에 지은 궁전으로 지금도 가끔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있습니다. 도착한 카이세리 공항의 하늘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공항 밖으로 나오니 멀리 보이는 고산의 눈이 시선을 끕니다. 한 시간 여를 이동하여 도착한 호텔은 당초 갔으면 했던 괴레메 지역과 떨어진 곳이지만 2박하는 동안 시설이나 특히 식사는 괜찮았습니다. 튀르키에에 오기 ..

나의 이야기 2023.10.20

튀르키에 여행(1)

튀르키에 여행 (1) 초등학교 5학년 때 우연히 본 어린이 잡지에서 트로이목마 유적지를 발견한 독일인 하인리히 슐레이만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토이기(土耳其)라는 나라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후 세월이 흘러 터어키에 대해 관심이 시들해 질 즈음 국명이 튀르키예로 바뀌면서 다시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몇 년 전 그리스 여행할 때 이스탄불 까지 함께 했던 사진작가분을 돌아오는 길에 이스탄불공항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카파도기아에서 열기구를 타고 많은 사진을 담았다는 말에 나도 한번 가볼까 하는 호기심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작년 죽마고우와 함께 계획을 잡고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고 여행가서 사용 할 유로화를 환전까지 마쳤는데 출발 전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는 조짐이 보여 부득이 취소를 하였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