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발마사지를 받으며 몸의 이상 유무를 체크(?)하고 옥 제품 센터와 특산품점 그리고 파인애플 과자점을 들려 101빌딩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다. 밤마다 망고, 수박, 메론 파티를 열어 열대과일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 전날부터 앱으로 광주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는데 버스편은 매진이다. 아뿔싸, 출발하던 날 공항에서 챙겼어야 하는데 늦게 오는 친구를 기다리는데 집중하느라 놓쳤다. 시간은 충분했는데 하는 아쉬움과 이래서 나이가 들어가니 멀티가 안되는구나를 실감하였다. 열차편을 살펴보니 이 또한 매진이다. 하지만 차선책으로 함께하는 다른 일행의 조언을 받아 입석으로라도 가기로 하고 일단 광명역으로 가서 KTX를 타기로 한다. 마음이 급해지니 돈이 문제가 아니고 일행들을 광주까지 데리고..